연구개발특구소재(대덕) 연구소기업인 공훈(대표 이태훈)은 인공지능(AI) 딥러닝 기반 음성인식과 안면인식 기술융합을 통한 비 대면 신원확인에 최적화된 신원확인 솔루션 ‘후아유(Hooau)’을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원격교육, 재택근무 등 비 대면 신원확인은 주로 아이디(ID)와 패스워드(Password)에 의하여 처리되고 있다. 이로 인해 ID/Password의 도용, 대리 출석 등의 문제가 대두되고 있다.
공훈은 기존의 안면인식 기술이 ID와 Password를 대체할 수 있는 신원확인 변별력이 있음에도 비대면 환경에서 사용되지 못하는 이유를 웹 캠 이용 시 발생하는 비 정상 사용자의 속임수(사진, 가면 등)에 대한 대응에 문제가 있다고 봤다.
공훈은 이를 보완할 수 있도록 음성인식(식별)기술을 안면인식 기술과 결합하여 비 대면 환경에서의 단일 생체인식기술의 보안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도록 했다.
공훈의 멀티모달 신원확인 기술은 별도의 추가장비 없이도 웹 캠과 마이크를 이용하여 사용자가 사전 등록한 학번(사번)을 발음하는 것만으로 신원확인 과정을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공훈 이태훈 대표는 “현재 멀티모달 신원확인 솔루션은 대전소재 사설 교육기관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며 “멀티모달과 관련한 13건 이상의 기술특허를 기반으로 향후 변화된 비 대면 신원확인 환경을 대상으로 그 적용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