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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행, 공개채용 줄이고 키오스크 늘리고

작성일 2022.02.03 조회 1936

은행들이 고객 스스로 업무를 볼 수 있는 '셀프 뱅킹' 시스템을 확대한다. 수신·발급 등 간단한 업무 취급을 최소화하는 것으로, 인력 수요를 계속해 줄이면서 2000명 안팎이던 공개채용 규모는 1000명 전후로 축소했다.
 
3일 금융권에 따르면 신한은행은 최근 영업점 카드 업무의 90% 이상을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 카드업무 키오스크'를 200대 도입하기로 했다. 지난해 50대 도입에 이어 규모를 확대하는 조치로, 관련 예산에만 50억원을 책정했다. 최근 영업점 창구를 모든 업무를 볼 수 있는 창구에서 대출과 자산관리로 나눠 전문화하는 방안에 착수했는데, 이런 업무 효율화 작업의 일환이다.
 
기업은행도 디지털 금융 키오스크를 확대 운용한다. 통장 정리 및 발급, 카드 재발급 등 단순 업무는 키오스크에 맡기고 기업금융에 인적 자원을 집중시키기 위한 목적이다. 최근 디지털 금융키오스크 15대 추가 도입을 포함해 35개의 키오스크를 운영 중이다.
 
고객을 맞이하는 은행의 얼굴도 달라지고 있다. 신한은행과 우리은행이 키오스크 형태의 인공지능(AI) 행원을 선보인 가운데, 국민은행과 농협은행도 도입을 확대하고 있다. 국민은행은 지난달부터 작년 선보인 여의도 신관 AI 체험존의 상담사를 여의도 영업부, 여의도 인사이트점, 돈암동지점에 AI은행원으로 업그레이드해 시범 서비스에 나섰다. 농협은행은 딥러닝 기술로 구현한 AI 행원을 정식 직원으로 채용할 계획까지 내놨다.
 
직전까지 은행들은 폐쇄하거나 영업점에서 출장소로 점포 규모를 줄인 지점에 인력 대체 요소로 스마트 기기들을 활용해왔다. 떨어지는 접근성에 대한 대안인 셈이다. 하지만 최근에는 복잡한 점포에 화상상담 시스템이나 키오스크 등을 확대하면서 업무 분장에 활용을 높이는 양상이 짙어졌다.
 
은행권 한 관계자는 "간단한 입출금, 카드발급 업무를 동시에 보게 되면서 고객들이 간단한 업무임에도 오래 기다리게 하는 경우가 많다"며 "여신이나 펀드, 방카슈랑스 등 시간이 소요되는 상품과의 구분으로 업무 효율성과 고객 편의성을 동시에 높이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반면 줄어드는 지점 인력 수요에 은행으로의 채용문은 갈수록 줄고 있다. 지난해 국민·신한·하나·우리·농협 등 5대 은행이 실시한 정기 공채 인원은 1100여명이다. 2018년 2945명, 2019년 2033명, 2020년 1038명으로 갈수록 인원은 줄고 있는 데다, 작년부터 하나은행과 우리은행은 사실상 공채를 폐지하는 수순까지 이르렀다. 당장 농협은행만이 올 상반기 450명 규모의 공채를 실시하고 있지만, 현재 상황에선 시중은행 전체에 공채 폐지가 확산하는 분위기다.
 
한 시중은행 관계자는 "비대면화로 신입행원에게 기대하는 인재상과 업무 분야도 달라졌다"며 "기존 인력들도 활용에 어려움을 느껴 다시 일선 지점으로 내보내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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