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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사 안보, AI로 더 강화된다...국가필수전략기술로 꼽혀

작성일 2022.02.10 조회 368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에서 AI 기술 강조
과기정통부 "AI,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선정할 것"
AI, 위성영상 분석과 군사용 카메라 분석에 사용
상황 발생 시 지휘관의 빠른 의사결정 지원 가능

군사력 강화를 위한 국가필수전략기술로 AI가 꼽혔다. (사진=셔터스톡, 편집=조희연 기자)
군사력 강화를 위한 국가필수전략기술로 AI가 꼽혔다. (사진=셔터스톡, 편집=조희연 기자)

군사 안보가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 발전으로 더 강화될 전망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방위사업청, 국방과학연구소는 7일 열린 '2021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에서 민군겸용기술 강화를 약속했다. 국가안보와 관련된 기술 개발과 상호이전을 지원해 국방력과 산업경쟁력 강화를 동시에 이룬다는 방침이다.

장병주 과기정통부 과학기술정책조정과장은 이번 행사에서 "기술 패권시대를 선도하기 위해 AI와 양자기술 등 지속적 경제성장 및 국가 안보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기술을 국가필수전략기술로 선정하겠다"며 "민과 군의 역량을 결집해 우수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보다 적극적으로 부처연계협력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재영 산업부 제조산업정책국장은 "민군기술협력사업이 위기와 변화 속 미래 우리 산업과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국부창출을 선도하는 대표 사업이 될 것"이라며 "산업부는 민군협력진흥원을 통해 민과 군의 전문가들이 자연스럽게 기술교류를 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군기술협력사업 성과발표회는 산업부, 과기부, 방사청이 공동 주최하고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이 주관하는 행사다. 이번 행사는 2021년 민군기술협력사업 우수성과를 공유하고, 민과 군의 지속적인 협력방안 및 발전방향을 협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민군기술협력사업은 민군겸용기술 연구개발을 촉진하고 민군 간 상호 기술이전을 활성화해 산업경쟁력과 국방력 강화하기 위해 1999년 시작한 사업이다. 지난해에는 산업부, 과기정통부, 방사청 등에서 251개 과제에 2106억원을 투자했다.

민군기술 협력은 군사력 강화에 반드시 필요한 요소로 꼽힌다. 현재 각국의 군사력은 첨단 기술이 차지하는 비중이 높은 까닭이다. 안보분야 관계자는 "작전을 효과적으로 달성하고 아군의 생명을 보호하기 위한 기술 경쟁이 각국에서 치열하게 이뤄지고 있다"면서 "사람 대신 작전지역에 투입돼 적 정보를 획득하는 드론이 대표 사례"라고 말했다. 이어 "인구 감소와 근무기간 단축으로 인한 군사력 손실을 메꿀 수 있는 것도 바로 기술"이라고 덧붙였다.

군사력 강화를 위한 대표 기술로는 AI가 꼽힌다. 현재 AI는 위성영상을 분석해 적 주요장비 이동여부나 이상상황을 판독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군사경계선에 있는 군사용 카메라도 비전(Vision) AI 기술을 탑재해 이상여부를 탐지하는 용도로 사용되고 있다. 드론이나 무인수상정, 무인헬기 등도 이상 없이 임무를 수행하기 위해선 장애물을 탐지하고 원하는 정보를 분류할 수 있는 AI 기술이 필요하다. 

최원상 한남대 국방전략대학원 교수는 <AI타임스>와 인터뷰에서 "AI는 긴급 상황에서 현장에 있는 지휘관이나 책임자가 빠른 의사결정을 할 수 있는데도 도움을 줄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군사나 재난 상황이 발생하게 되면 중앙부처와 지자체, 각 행정 기관에는 어떻게 조치를 해야 하는지에 관한 매뉴얼이 있는데 해당 매뉴얼은 워낙 시나리오가 많고, 내용이 다양해 관리자나 담당자가 즉시 적용하기 어렵다"며 "AI는 매뉴얼의 내용과 대응, 복구에 가용한 자원에 관한 데이터를 토대로 의사결정권자가 빠른 결정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서는 지난해 우수성과로 꼽힌 민군기술협력 사례에 관한 수상도 진행됐다. 성과는 ▲기술개발 분야 ▲민수적용 분야 ▲국방전용 분야 ▲민군기술협력유공 등 4분야로 이뤄졌다.

기술개발 분야 산업부장관 표창은 LIG넥스원이 수상했다. 24시간 연안경계와 신속한 현장대응이 가능한 무인경비정 통합운용제어기술을 개발한 점이 우수성과로 꼽혔다. 민수적용 분야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코오롱데크컴퍼지트가 수상했다. 코오롱데크컴퍼지트는 BRI/RFI 하이브리드 공정에 의한 항공기용부품 일체성형기술을 개발한 점이 우수 성과로 꼽혔다. 해당 기술을 이용해 항공기 부품을 경량화하고 구조 안전성도 확보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국방적용 부문 방위사업청장 표창은 20톤급 차세대 초고속정을 개발한 우리해양기술이 받았다. 단일선체건조 및 활주형 특수 선형 설계로 동급 선박정 중 아시아 최초로 국제선급인증(DNV-GL)과 국내 유일 DNC 기준을 충족한 점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군기술협력유공 과기부장관 표창은 정명원 민군협력진흥원 선임연구원이 수상했다. 부처 협업을 통한 신속한 기술 확보 촉진과 실용화 확대 과제 기획 등 민군기술협력사업 활성화에 기여한 점이 높이 평가됐다.

이영빈 방위사업청 국방기술보호국장은 축사에서 "굳건한 국가안보역량과 산업경쟁력을 동시에 갖추기 위한 해법 중 하나는 민군 협력의 4차 산업혁명 신기술 역량 결집"이라며 "우수한 민간기술이 국방 분야에 신속하고 지속 도입될 수 있도록 민군기술 협력에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국방과학연구소 민군협력진흥원은 "민과 군의 상호기술이전을 활성화하고, 위성·발사체·AI 등 기술융합형 첨단기술로 미래수요 및 시장을 창출할 수 있도록 민군협업체계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aitimes.com/news/articleView.html?idxno=142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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